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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궁(Raybolt)

2026년 9월 21일

1. 개요
- 대한민국이 독자 개발한 보병 휴대용 중거리 대전차 유도미사일
- 영문 명칭: Raybolt
- 국방과학연구소(ADD) 주관, LIG넥스원 체계 개발·생산
- 2007년경 개발 착수, 2015년 무렵 개발 완료
- 2010년대 후반부터 육군·해병대에 배치

2. 개발 배경
- 기존 무반동총과 도입산 대전차미사일의 노후화
- 반응장갑을 장착한 북한 전차에 대한 대응 필요
- 핵심 무기 국산화 추진

3. 주요 특징
- 발사 후 망각 방식: 발사 후 미사일이 스스로 표적 추적, 사수는 즉시 엄폐·이동 가능
- 두 가지 공격 방식: 전차 상부를 노리는 하향 공격, 벙커·건물 등을 노리는 직사 공격
- 탠덤 탄두: 앞 탄두가 반응장갑 무력화, 뒤 탄두가 본 장갑 관통
- 사거리: 약 2.5km(공개 자료 기준)
- 연착 발사: 후폭풍이 적어 건물 내부 등 좁은 공간에서도 발사 가능
- 열상 조준경: 야간·악천후에도 운용 가능

4. 운용 형태
- 2인 1조 보병이 휴대, 삼각대에 거치해 발사
- 소형전술차량 탑재형으로도 운용

5. 주요 용어
1) 반응 장갑(ERA, Explosive Reactive Armor)
- 전차 표면에 덧붙이는 폭발성 보호 장갑
- 쉽게 말해 공격이 들어오면 맞받아 터져서 그 힘을 상쇄하는 방패
- 전차 겉면에 폭약이 든 상자(블록)를 여러 개 붙여 둠
- 대전차 탄두가 부딪히면 블록 속 폭약이 바깥쪽으로 터짐
- 이 폭발이 날아오는 탄두의 관통력을 흩트리거나 약하게 만듦
- 결과적으로 전차 본체 장갑까지 뚫고 들어오는 힘이 크게 줄어듦

2) 발사 후 망각 방식(Fire-and-Forget)
- 미사일을 쏜 뒤 사수가 더 이상 조종하거나 조준을 유지하지 않아도 되는 방식
- 말 그대로 쏘고 나면 '잊어버려도' 미사일이 알아서 표적을 찾아감
- 발사 전 조준경으로 표적을 지정(고정)함
- 미사일 앞부분의 탐색기(현궁은 적외선 영상 탐색기)가 표적의 모습을 기억함
- 발사 후에는 미사일이 스스로 표적을 추적하며 날아감
- 이전 방식(유선·반자동 유도): TOW, 메티스-M 등은 미사일이 명중할 때까지 사수가 계속 표적을 조준하고 있어야 함

3) 반자동 방식
- 사수가 조준경으로 표적을 계속 겨누고 있음
- 발사대는 날아가는 미사일의 위치(꼬리 부분의 불빛 등)를 함께 감지함
- 발사대가 '조준선'과 '미사일 위치'의 차이를 계산함
- 수정 명령을 전선(유선)이나 무선으로 미사일에 보내 조준선 위로 끌어옴

4) 유선 방식
- 미사일과 발사대가 가느다란 전선으로 연결돼 있음
- 해당 전선으로 발사대가 신호를 보내고 미사일이 목표물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음
- 유선이라 통신 안정 + 재밍 방지 가능

5) 탠덤 탄두(Tandem Warhead)
- 미사일 하나에 탄두 두 개가 앞뒤로 나란히 들어 있는 구조
- 두 탄두가 아주 짧은 시간 차이를 두고 차례로 터짐
- 앞쪽 탄두(선구 탄두): 작은 탄두가 먼저 터져 반응장갑을 미리 터뜨려 없앰
- 뒤쪽 탄두(주탄두): 보호막이 사라진 자리에 큰 탄두가 터져 본 장갑을 관통함

6) 연착 발사(Soft Launch)
- 미사일이 발사관을 떠날 때 처음부터 큰 힘으로 쏘지 않고, 약한 힘으로 천천히 밀어낸 뒤 일정 거리를 나간 다음에야 본격적으로 가속하는 발사 방식
- 사출 단계: 압축가스나 작은 화약으로 미사일을 낮은 속도로 밀어냄(이때는 로켓 모터가 아직 꺼져 있음)
- 점화 단계: 사수와 충분히 멀어진 후 로켓 모터가 켜지며 진짜 추진력이 발생함

6. 수출
- 2024년 10월, LIG D&A는 필리핀 육군과 ‘현궁(수출명 AT-1K Raybolt)’ 시험 구매 계약을 체결했으며, 2026년 7월 초 초도 물량을 납품
- 중동에서도 사용되는 정황 있으나 공식적으로는 수출 인정 X